
8문양전 – 백제금동대향로의 현신(現身)
백제시대, 백제금동대향로는 누구나 볼 수 있는 향로는 아니었겠죠? 분명 제사를 관장하는 제사장이나 왕의 권위와 관련된 인물들만 영접했을 보물이었다고 봅니다. 그렇다면 백제금동대향로에 담겨진 많은 상징적인 의미들은 어떻게 백성들에게 전해졌을까요?
백성들의 태평성대를 바라는 국가 통치의 염원을 백성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8가지 상징으로 그 의미를 표현하고, 그리고 그 상징들을 8개의 전돌 문양으로 구워내서, 궁궐과 사찰의 벽면에 문양들을 장식함으로써 백제금동대향로에 담겨진 국가 안위의 염원을 널리 백성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사료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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